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News


전기차 보험료 94만 원… 일반차보다 18만 원 비싸

이소영 2022-06-07 조회수 339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전기차가 3년 새 4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의 수리비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3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공개한 전기차 자동차보험 현황과 감독 방향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 183,829대로 1년 새 69,273(60.5%) 증가했다.

 

3년 전인 2018년 말(45,792)과 비교해 4배 수준으로 급증한 규모다.

 

전체 자동차보험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0.2%에서 작년 말 0.8%로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전기차의 평균 보험료는 943,000원으로 비전기차의 평균 보험료(762,000) 대비 181,000원 많았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전기차의 차량 가액이 높아 자기차량손해(자차) 보험료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의 자차담보 평균 수리비는 작년 기준 245만 원으로 비전기차(188만 원) 대비 57만 원(30.2%) 많았다.

 

금감원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높은 교체비용, 전자제어장치·센서 등 전자장비의 높은 수리비 등에 기인한다특히 고전압 배터리는 전문 정비업체 부족으로 부분 수리가 곤란한 데다 제작사의 교환정책 등으로 경미한 손상에도 전부 교체수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보험사의 전기차 보험 손해율은 76.0%로 비전기차보다 2.0%포인트 높았다.

 

금감원은 전기차는 보급 초기 단계로 수리 연구가 충분치 못해 고가의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통일된 진단과 수리·교환 기준이 없다사고로 배터리를 교환 수리하는 경우 사전에 보험사와 협의해 불필요한 보험금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만의 고유위험으로 인한 보장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특약 상품 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Magazine

현물시장의 기준 REM report
시장을 알면 수익이 보입니다!

Oil Price Highlight

2024-05-17 기준
단위 : 달러/bbl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휘발유 판매가격 1,694.71 -0.62
경유 판매가격 1,534.76 -1.13
등유 판매가격 1,362.91 -0.20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84.61 0.87 -0.25
WTI 80.06 0.83 1.80
브렌트유 83.98 0.71 1.19
국제 휘발유 92.36 0.93 0.30
국제 경유 97.94 1.12 -0.80
국제 등유 95.80 1.05 -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