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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합작사에 1조 투자… 전기차로 재도약

이소영 2022-03-21 조회수 207

지난 20일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각각 628,000만 위안(12,000억원), 50억 위안(9,500억원)의 손실을 냈다. 2년간 손실액이 2조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자본금을 94,218만달러(12,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베이징현대는 증자의 주요 목적은 운영 안전성을 강화하고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에 필요한 추가 투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운전자금 수준을 높여 유동성 위험을 방지하며 경영상황 개선, 시장지위 향상, 신제품 도입, 신에너지차 분야 및 수출 확대 등 사업에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현대는 200210월 현대차와 베이징차가 자본금 203,600만 달러를 각각 50%씩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합작기간은 30년이다. 그러나 베이징현대는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628,000만 위안(12,000억원), 50억 위안(9,500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경영 악화에 시달려왔다. 중국 시장 판매량도 2016114만대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급속히 감소해 2021년에는 385,000대까지 줄었다. 2021년 기준 연초 설정한 56만대와 비교하면 55.4%의 판매 실적이다.

 

이처럼 판매가 줄면서 베이징현대 계열 공장의 생산도 축소되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 1, 2, 3공장을 비롯해 허베이 창저우 공장, 충칭 공장 등 5곳에 승용차 생산기지를 갖추고 연간 165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중 베이징 1공장이 중국 전기차업체인 리샹(리오토)자동차에 재판매된 이후 현재 베이징, 충칭, 허베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총 135만대로 추산된다. 그러나 실제 판매량은 생산능력의 26.7%에 불과하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제품 구조 개편, 중국 내 공장 수출기지화 등을 통해 생산능력 전반에서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신에너지차종을 확대하는 방안도 시장 흐름을 따라가기 위한 조치에 포함시켰다. 베이징현대는 현재 현대차와 베이징차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증자 후에도 50 50의 지분 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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