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News


편의점 맥주 '4캔 1만원' 사라지고 가격 오른다

이소영 2022-01-12 조회수 456

원재료 가격 급등과 주류세 인상 여파가 겹친 탓으로 편의점 할인맥주 가격이 오른다.

 

1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등을 취급하는 수입맥주 1위 업체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 달 초 편의점 교차구매 프로모션 가격을 41만원에서 11,000원으로 올렸다.

 

이어 지난 달 말에는 오비맥주가 수입·판매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등과 하이트진로의 블랑1664 등이 4캔에 11,000원으로 인상됐다.

 

수제맥주 중에서는 업계 1위 제주맥주가 제일 먼저 가격을 올렸다. 제주맥주는 내달 1일부터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등 자사 대표 제품 6종의 공급가를 10% 인상했다. 원재료인 맥아, 홉 가격과 더불어 캔 가격까지 올라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제주맥주에 이어 국내 경쟁업체들도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수입맥주에 국내 수제맥주 가격까지 줄인상되는 만큼 조만간 41만원 맥주가 아예 사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류업계 역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더불어 주류세까지 인상을 앞두고 있어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맥주와 막걸리(탁주)에 붙는 세금 인상 내용이 담긴 '2021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4월부터 1년간 맥주에 붙는 세금을 20.8, 탁주는 1.0원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맥주 주세는 855.2, 막걸리 주세는 142.9원이 된다. 지난해보다 각각 2.49%, 2.38% 올랐다.

 

맥주와 탁주는 현재 물가 연동형 종량세를 따르고 있는데 지난 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에 달하면서 물가 상승 폭이 전년보다 5배 커졌다.

 

주세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주류업계의 가격 인상 주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그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지난 해 4월에도 주세법 등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세금이 오르자 맥주 가격이 올랐다.


e-Magazine

현물시장의 기준 REM report
시장을 알면 수익이 보입니다!

Oil Price Highlight

2024-05-17 기준
단위 : 달러/bbl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휘발유 판매가격 1699.61 -1.41
경유 판매가격 1541.71 -1.91
등유 판매가격 164.49 -0.55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83.74 +0.32 +0.93
WTI 79.23 +0.60 -0.03
브렌트유 83.27 +0.52 -0.61
국제 휘발유 91.43 +1.44 -0.48
국제 경유 96.82 -0.12 -2.18
국제 등유 94.75 -0.23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