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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대와 손잡고 미래차 배터리 개발 나선다

이상원 2021-11-04 조회수 252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미래 전기차에 쓰일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대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건립하고 10년 동안 3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날로 치열해지는 배터리 경쟁에서 앞서 나가면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3일 서울대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동 연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리고,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선행기술 연구에 초점이 맞춰진다.

 

배터리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기술 연구에도 매진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전고체 배터리(SSB), 리튬메탈 배터리(LMB), 배터리 공정기술 등 4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가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동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10년간 3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내년 말까지 서울대에 전용 연구공간을 구축하고 최고 사양의 실험장비도 설치한다.

 

공동연구센터장에는 배터리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디지스트(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성균관대 등 국내 대학에서 15명의 교수진과 1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가 연구에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에서 오세정 총장과 이현숙 연구처장, 이병호 공대학장, 최장욱 교수 등이, 현대차그룹에서 정의선 회장과 알버트 비어만 사장, 박정국 사장, 김걸 사장, 신재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공동연구센터는 현대차그룹에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이, 서울대에는 배터리 연구 생태계 구축의 근원이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기술과 세계 최고의 인력들을 배출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기틀이 되고, 전 세계 모빌리티 산업에 혁신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정 총장은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 및 교육·연구 인프라와 현대차그룹의 도전정신 및 우수한 플랫폼이 만나 배터리 분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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