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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는 깔끔한 쉼터이자 ‘허파’

특별취재팀 2021-06-01 조회수 440


 

나무 기둥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이채로운 핀란드의 Neste주유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핀란드의 숲에서 나무를 베어내 만들었다. 어둠에 잠기는 커다란 호수와 친환경 디자인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누리는 단골고객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인근 풍광과의 조화를 내세운 디자인 덕분이다.

 

2017년 영국의 건축 잡지 디자인큐리얼 매거진(Designcurial magazine)은 세계 최고 디자인의 주유소 10곳을 선정했다. 핀란드의 니에멘하류(Niemenharju, ‘harju’는 핀란드어로 산등성이라는 뜻) 관광단지에 자리잡은 주유소가 여기에서 1위로 뽑혔다.

이 주유소는 유럽 남쪽 그리스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다가 만나는 E75 유럽국제고속도로 근처 피티푸다스(Pihtipudas) 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핀란드의 중심부다. 복합관광센터로 유명한 Niemenharju의 단지 내에 설치된 곳이다. 커다란 호수와 언덕들이 줄지어서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고 빙하기 시대부터 존재한 대형 호수 옆에 있다. 당연히 인근 풍경과 조화를 이루려는 욕심이 디자인에 반영됐다.

 

나무 기둥숲 속에서 주유?

주유소는 석유제품 외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갖추고 있다. 핀란드의 유명 석유회사 중 하나인 ‘Neste’의 폴사인을 달고 영업한다. 아침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언제든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편의점도 병설됐다.

주유소 바로 뒤 건물의 2층에는 중저가 호텔이 들어섰다. 10개의 방을 만들었는데 전면 유리창을 통해서 보이는 호수의 경치가 인상적이다. 또 핀란드 고유 문화의 하나인 사우나룸도 설치해서 고객들은 언제든 편안히 쉬거나 전기차 충전을 기다리면서 식사 혹은 쇼핑을 만끽한다.

이 주유소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나무도 마감된 외부 자재다. 마치 나무 목재처럼 보이는 24개의 기둥이 그것이다. 이 기둥은 숲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한 배려다. 얇은 나무 목재를 겹쳐서 만든 이 기둥은 인근 지역의 숲에서 채벌한 것으로 최대한 친환경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사진 출처 : studiopuisto.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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