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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유 허브로 주유소 재탄생

특별취재팀 2021-05-27 조회수 459


 

나날이 발전하는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와 주유 고객을 연결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이미 무인 주유소로 유명한 탱고(Tango)가 유럽의 대형 카셰어링 회사와 손을 잡은 것이다. 주유소가 이동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이라 더더욱 관심이 간다.

 

주유소를 운영하는 석유회사가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업체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카셰어링 비즈니스를 주유소에 접목하겠다는 포부다. 주유소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로 일찌감치 화제를 낳고 있다.

주인공은 네덜란드에서 190개 주유소를 운영하는 탱고(Petroleum Tango)’. 이 회사는 중동 산유국 중 하나인 쿠웨이트의 ‘Q8’2004년 인수했다.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전역에서 ‘Tango’라는 브랜드를 확대했다. 특히 무인 주유소 중심의 주유소 네트워크로 유명하다.

 

주유하다가 자동차 임대도 공유도

탱고는 지난 926일 카셰어링 플랫폼인 스냅카(SnappCar)’800만유로(105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정유사 계열 주유소와 카셰어링 회사가 제휴한 사례가 있지만 이만큼 큰 투자는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이다. 2017년 등장한 스냅카는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독일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20199월 현재 카셰어링 이용자 수만 해도 70만명을 넘는다. 2년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스냅카에겐 어떤 점이 제휴의 매력 포인트일까? 스냅카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 인 빅터 반 톨(Victor van Tol)탱고의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주행할 때마다 자동차 키 전송이나 급유 또는 충전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중인데 이게 현실화되면 탱고 주유소의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호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소를 모빌리티 플레이어

탱고 측은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의 1/3 이상이 스냅카의 자동차 공유 또는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자동차를 공유하며 고객들은 이득을 누리고 일부 고객들은 자동차를 판매하거나 혹은 공유 자동차로 여행하는 등 이전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자동차를 이용하게 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야말로 지속 가능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이동성의 현명한 방법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석유회사의 할 일이라라고 강조한다. 탱고 베넬룩스의 소매 담당 버트 길리스 (Bert Gillis) 이사는이러한 협업은 완벽한 모빌리티 플레이어를 향한 우리의 전략과 일치한다.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10년 안에 약 25%의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소유하는 대신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다.

 

출처 : blog.snappcar.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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