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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유소 시나리오 4가지

특별취재팀 2022-01-20 조회수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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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주유소 2.0 : 석유 팔며 일부 충전기 병설

 

대다수 주유소 경영자는 석유제품 판매에 치우친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계속하고 싶어할 것이다. 이 모델은 위치와 고객 빈도에 따라 석유제품을 팔고 수익성이 높은 생활필수품이나 세차로 수익을 보완하는 구조다. 문제는 갈수록 내연기관차에 연료를 파는 비중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시나리오에 속하는 주유소는 영업 범위 확장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를 일부 병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심지가 아니라 도시 외곽과 농촌 지역에 주로 위치할 것이므로 내연기관차가 다수, 전기차가 소수를 이루면서 주유소가 과거와 미래의 공존 장소로 바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미래연구소의 슈테판 카르스텐(Dr. Stefan Carsten) 박사는 이러한 고통스러운 공생속에서도 주유소 2.0 모델은 여전히 오랫동안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격 충전소 : 초고속 충전 위해 대규모 투자

 

전기차 확대에 맞춰서 전기차 전용이나 수소차 전용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환도 속도를 내게 된다. 이 전환 비용은 굉장히 높다. 정유사 혹은 전기차 메이커 등의 대형 공급자들이 주로 선택하게 될 주유소 전환 모델이다. 독일이 국가 에너지 계획에서 밝힌 약 1,000개의 수소 충전소들은 이런 시나리오에 속한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이동성을 추진하는 사업자들과 결합하게 된다. 차량 공유, 렌터카, 배달용 자동차의 운용과 충전은 자체 시설을 구축하지 않는 한 이 형태의 주유소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 입지 상으로 보면 도심지 외곽의 대형 쇼핑센터나 레저 시설, 트럭 터미널 등이 유력한 자리로 꼽힌다.



 

 

도심지 키오스크 : 빠르고 간편한 소매업 매장

 

대도시 한가운데 입지라면 더 이상 연료 보급에 매달리지 않아도 되는 시대다. 오히려 다양한 소매유통업 기능을 갖추는 게 합리적이다. 주유기와 충전기는 최소화하고 다른 기능을 접목시키는 것이다. 푸드상품을 파는 소형 매장, 드라이브 스루형 패스트푸드 매장, ATM을 비롯한 금융 기능 공간, 렌터카와 차량 공유 매장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형태의 미래 주유소는 대규모 투자를 일으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공간을 정리하고 재배치하는 정도의 시설 공사로 그치기 때문이다. 키오스크 형태의 주유소에서 강조되는 것은 스피드편의성이다. 도심형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은 빠르게 용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게 최대 목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깃 고객층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주유기/충전기보다 더 확충하는 투자가 요구된다.

 

사진 출처 : zukunftsinstitut.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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