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로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태풍까지 감안하면 올 여름 폭염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야외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주유원들은 무더위로 인한 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주유소 경영자가 열병 예방 방안과 대처 방법을 알아둬야 하는 이유다.
주유소에 고객이 몰려드는 시간에 별도의 휴식 시간을 갖기 어렵다.
잠시 물을 마실 여유조차 없을 때가 더 많다.
뜨거운 햇볕에 노출된 차량의 온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주유원들은 그만큼 열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특히 최근 주유소에서 일하는 주유원의 연령대가 중년층·노년층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고연령대 주유원이라면 더위에 더욱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또 혈압 관련 약을 먹고 있다면 열병 발병 가능성이 더 높다.
주유소 경영자가 주유원들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조치해야 한다.
주유원 건강, 업무 효율로 직결
주유소 경영자뿐만 아니라 주유원도 열병에 대한 원인, 증상, 대처법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유원들이 일정 시간 근무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보장하는 것도 기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677명이었다.
특히 지난 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그 전해인 2022년보다 1.8배 많은 2,818명에 달했다.
장마가 종료된 7월 26일 이후로 804명이던 온열질환자 수가 8월 9일께 2,12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올해도 장마가 끝난 후 대규모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주유소 경영자는 주유원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신껏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장하고 격려해야 한다.
주유원의 건강 상태는 업무 효율성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로 직결되는 소중한 주유소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유원에게 열병을 미리 예방하고 증상에 대해 인지함으로써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
휘발유 판매가격 | 1,634.54 | 1.04 | |
경유 판매가격 | 1,501.47 | 0.94 | |
등유 판매가격 | 1,311.16 | -0.45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
두바이유 | 66.85 | -0.38 | -1.56 |
WTI | 62.05 | -0.97 | -1.03 |
브렌트유 | 65.86 | -1.01 | -0.40 |
국제 휘발유 | 76.28 | -0.37 | 0.73 |
국제 경유 | 82.56 | -0.07 | 0.66 |
국제 등유 | 81.79 | -0.21 | 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