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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인하 액션’만, 하루만에 가격 올려

이소영 2022-06-15 조회수 965


 


정부, 가격 모니터링 예고하며 판매가격 하락 압박

직영 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즉시 적용

자영 주유소, 재고관리와 알뜰의 큰 인하 폭에 이중고

 

202111월부터 유류세 인하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질 줄 모르는 높은 기름값에 정부가 다시 한번 유류세 인하를 단행했다. 30%라는 유례없이 큰 인하율로 유가 조정에 나선 것이다.

새롭게 조정된 유류세 인하율은 지난 51일부터 시작해 오는 731일까지 한정된 기간동안 적용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는 기존의 할인분에 더해서 각각 83, 58원이 추가 인하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알뜰은 하루만에 가격 재인상해

 

유류세 적용 첫날인 지난 51일의 일반 정유사폴 전체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968.49원이었다. 유류세 적용 직전인 430일의 가격인 1,977.30원에 비해 14.81원 떨어진 가격이다. 같은 날 알뜰주유소 (알뜰 자영, NH-OIL 알뜰, ex-oil 알뜰주유소 전체)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879.67원으로 430일 평균 판매가격인 1,957.71원보다 78.04원이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정유사폴 주유소들이 꾸준하게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에 비해 알뜰은 유류세 적용 이튿날부터 가격을 다시 올렸다. 52일 알뜰주유소 전체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882.98원으로 전날에 비해 3.31원이 인상됐다. 그 후 알뜰주유소의 판매가격은 3주째 계속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경기도 용인시의 모 주유소 사장은 알뜰은 한 번에 80원 가까이 가격을 내리고는 슬그머니 조금씩 판매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자영에 비해 알뜰의 판매가격이 크게는 90원 가까이 저렴하다 보니 고객들이 모두 그쪽으로 몰린다. 이거야말로 눈가리고 아웅식 가격 책정이 아닌가? 자영 주유소는 지금 심각한 경영 위기에 맞닥뜨렸는데 정부는 자영 주유소들이 판매가격 조정을 안한다고 질책이나 하니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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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1,640.07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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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 판매가격 1,364.69 0.02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85.22 -0.96 -1.29
WTI 81.35 -0.27 -0.33
브렌트유 86.09 -0.16 0.14
국제 휘발유 99.28 -1.28 -0.93
국제 경유 102.04 -1.97 -3.49
국제 등유 100.21 -2.17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