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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유가 원인 : 공급 부족 사우디도 미국도 공급에선 손 놨다

특별취재팀 2022-04-28 조회수 748


 


● OPEC플러스 산유국도 쉽게 생산량 늘리지 않는다 

● 사우디는 초고유가에 ‘표정 관리’ 중, 올해 내내 가격 인상

● 미국 셰일오일은 투자 환경 변화해 생산 활성화 어려울 듯


하루 300만 배럴. 4월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원유 공급량이다. IEA는 3월 리포트에서 러시아산 원유가 300만배럴 가까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은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금지했고 영국은 연말까지 러시아 에너지 공급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JP모건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3월 2주차 현재 러시아산 화물의 66%가 구매자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  

이렇게 원유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선 러시아와 함께 몇 년 동안 OPEC플러스의 형태로 원유 공급을 관리해 온 OPEC의 가장 영향력 있는 두 회원국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다. 단기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갖고 있다.


에너지 전환이 불러낸 초고유가? 


 문제는 두 나라가 최근 초고유가 현상에 대해서 “원유 수요가 폭증한 것도 아니고 대부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여기에 따른 경제 제재 등 지정학적 원인에 의한 일시적인 초고유가”라고 잘라 말하고 있다는 점. 즉 원유를 더 생산해 공급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중동 산유국에만 의존하던 관행을 탈피하려고 석유 메이저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국영 석유회사들은 유전을 개발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엔 그런 투자가 미미했다. 특히 탄화수소 에너지를 벗어나 탄소중립을 이룩해야 한다는 명제에 빠져서 유전 개발은 투자 순위에서 밀렸다. 새로운 유전을 찾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할 필연적으로 석유 공급 부족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지금 초고유가는 바로 그 결과물이다. 석유 관련 주요 대기업인 ‘라이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와 ‘우드 맥킨지(WoodMCkinsey)’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새로운 유전 개발을 위한 투자가 세계적으로 급격히 줄었다. 거액의 투자가 장기간 진행되지 않으니 원유 공급은 늘어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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