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가맹산유국으로 구성하는 'OPEC 플러스'는 현행 감산 정책을 중단하고 증산으로 돌아서는 정책의 시행 시점을 2025년 1/4분기까지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이 문제에 정통한 OPEC 플러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최장 2025년 3월까지도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인데, 내년 1월에도 다시 의논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OPEC은 28일 "OPEC 플러스가 다음 번 생산 정책 관련 미팅을 애초 12월 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던 것에서 같은 달 5일로 미팅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올 12월 1일 쿠웨이트에서 걸프 아랍 국가의 정상회의가 개최되기 때문. OPEC 플러스 중 상당수 산유국의 장관들이 여기에 참석하기 때문에 따로 OPEC 플러스 생산 정책 미팅을 가질 수 없다는 설명이다.
OPEC플러스는 연기된 정책 미팅 개최 날짜(12월 5일)를 앞두고 증산 시작 시점의 연기 외에도 다른 선택 사항에 대해 자세히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유 공급와 수요를 둘러싼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관계자 2명이 익명으로 밝혔다.
OPEC플러스는 원유 감산의 단계적인 축소와 점진적인 증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중국 등 수요 둔화나 OPEC 플러스 비가맹국들의 증산이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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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47.92 | 1.05 | |
경유 판매가격 | 1,491.56 | 1.32 | |
등유 판매가격 | 1,311.93 | 0.02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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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73.68 | 1.44 | 1.57 |
WTI | 70.02 | -0.27 | 1.72 |
브렌트유 | 73.41 | -0.11 | 1.32 |
국제 휘발유 | 83.45 | 1.40 | 2.66 |
국제 경유 | 89.72 | 2.20 | 2.87 |
국제 등유 | 88.83 | 1.69 | 1.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