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소로킨(Pavel Sorokin) 러시아 에너지부 제1차관은 28일 "러시아는 2025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서 "세계 석유 수요가 2050년 까지 '상당량'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할 때 러시아는 추가로 원유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소로킨 차관은 "석유 수요가 부족하다면 러시아는 시장에 원유를 과도하게 공급할 생각이 없다"고도 말했다.
감산 축소와 증산을 시사한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의 태도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의견으로, 유가 수준의 지지를 원한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그는 "원유 탐사와 생산은 앞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생산 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는 2030년 원유 생산량을 5억4000만t(하루1080만 배럴)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 5억3100만t을 웃도는 수준이다.
소로킨 차관은 “5억4000만t이라는 숫자는 변동 가능성이 있는 기본 시나리오 기준의 생산량으로 산유국들 사이의 협력과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한 수치”라고 말했다.
소로킨 차관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는 세계 석유 수요가 2030년까지 적어도 하루 500만~7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세계 석유 소비량을 4.5~5.5%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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