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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유가] OPEC+ 증산 연기 언급에도 하락, WTI 70달러 붕괴

정동하 2024-09-05 조회수 46

9월 4일 원유 선물가격이 하락했다.


WTI 원유 선물가격(10월물)은 전일 대비 1.14달러 하락한 배럴당 6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주 전 대비로는 5.32달러가 낮다.


Brent 원유 선물가격(11월물)은 전일 대비 1.05달러 하락한 배럴당 72.70달러에 장을 마쳤다.


1주 전 대비로는 5.95달러가 낮다.


경기 침체 우려에 유가는 2거래일 사이에 지난 주 대비 6% 가까이 급락했다. 


올해 처음으로 WTI 선물가격이 7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OPEC 및 주요 산유국들은 10월 증산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OPEC+ 소식통을 인용해 "10월 증산이 연기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국제 수요 전망 약화, 리비아 분쟁 종식, OPEC+의 공급 증가 전망에 약해진 석유 시장 심리가 그룹 내 우려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OPEC+는 유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원유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 10월부터 하루 18만 배럴 원유 생산을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OPEC+ 산유국들이 연간 예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배럴당 80달러 이상의 유가를 유지해야하는 만큼 증산 계획을 폐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그룹 내에서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발표된 8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불러온 경기 침체 우려 여파도 이어졌다. 


미국의 지난 7월 구인 건수는 767만건으로 전월 대비 23만건이 줄면서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미국 연준이 9월에 '빅 컷'(50bp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졌다. 


한편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3.40달러, 일본 RIM Intelligence 평가 두바이유 가격은 73.46달러로 평가됐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의 싱가포르 제품가격은 휘발유(92RON)가 전일 대비 5.96달러 하락한 77.77달러, 경유(0.001%S)는 3.47달러 하락한 85.53달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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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Price Highlight

2024-09-19 기준
단위 : 달러/bbl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휘발유 판매가격 1,614.27 -1.03
경유 판매가격 1,450.25 -1.46
등유 판매가격 1,329.02 -0.65
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73.47 0.14 2.51
WTI 70.91 -0.28 3.60
브렌트유 73.65 -0.05 3.04
국제 휘발유 79.25 1.79 3.66
국제 경유 83.48 1.29 2.27
국제 등유 83.86 1.06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