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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유 공급 파이프라인, 가동 중단 뒤늦게 알려져

이소영 2022-08-10 조회수 148

우크라이나를 경유해서 동부 유럽의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로 수송되는 러시아산 원유의 공급이 지난 주부터 중단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9일 러시아 국영 파이프라인 운영회사인 '트랜스네프트(Transneft)'가 이와 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서방 국가들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로 인해 파이프라인 수송료가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최근 유럽에 수출하는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국제적인 경제 제재로 인한 조치"라고 우기면서 서방 국가들을 비난해왔다.

 

결국 천연가스는 물론 원유 공급도 차단될 경우 유럽의 에너지 위기는 한층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

 

'트랜스네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내 석유 파이프 라인망과 남부 '돌지바'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한 운영 회사가 지난 4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수송을 중단했다.

 

벨로루시를 경유해 폴란드, 독일로 이어지는 북부 지역의 파이프라인 공급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트랜스네프트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송유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할 처지였다. 배럴당 1.61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허나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송유관 사용료를 지불하는 루트가 사라졌고 돈을 받지 못한 우크라이나 당국은 송유관을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가 알려지면서 원유 선물시장에서는 원유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란산 원유에 대한 해금 조치가 다시 논의되면서 BrentWTI 등 주요 원유 선물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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