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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유가] 경기 회복 불안에 WTI 하락

김혜진 2022-06-24 조회수 198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원유 선물가격은 연일 하락했다. 8월물 종가는 전일 대비 1.92달러 하락한 104.27달러에 마감됐다. 일주일 전에 비하면 10.98달러가 낮다.


미국과 유럽 등의 금융 긴축정책을 배경으로 한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해서 원유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콜린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3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 정책에 무조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22일 상원 의회 증언에서는 적절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동시에 경기 악화에 빠질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금융긴축을 배경으로 세계경기 침체 불안이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또한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 달러를 기준으로 거래되는 원유 선물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졌다는 인식도 추가 매도세를 이끌었다.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의 북해산 Brent 선물가격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8월물 종가가 전날보다 1.69달러 하락한 110.05달러에 마감됐다. 일주일 전에 비하면 9.76달러가 낮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평가 두바이유 가격은 106.48달러며, 일본 RIM Intelligence 평가 가격은 106.97달러다.


또한 한국석유공사 평가 국제제품가격은 휘발유(92RON)가 2.37달러 하락한 145.65달러, 경유(0.001%)가 1.12달러 상승한 180.20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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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구분 당일 가격 전일 대비 전주대비
두바이유 87.43 -2.64 -3.45
WTI 82.73 0.04 -2.29
브렌트유 87.11 -0.18 -2.63
국제 휘발유 100.90 -3.12 -2.50
국제 경유 101.84 -4.03 -6.32
국제 등유 100.26 -3.88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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