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메이저 사우디아람코가 11월 17일(이하 현지시간) 80억달러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저유가가 지속되자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 약속한 배당을 지급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람코는 이날 사우디 국채보다 더 높은 수익률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는 아람코가 사우디 정부보다 더 위험하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1년전 아람코가 사상 첫 회사채를 발행해 120억달러를 끌어들일 당시에는 수익률이 사우디 국채보다 낮았다.
코로나19 속에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아람코의 재무상황이 악화한 것이 이와 같은 변화를 불렀다.
사우디 정부가 부추겨 국영 석유화학업체인 사빅(SABIC) 지분 70%를 690억달러에 사들인 것도 자금난을 악화시켰다.
이달초 공개한 3·4분기 실적에서도 순익은 전년동기비 45% 급감하고 현금 흐름도 배당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187억5,000만달러 수준에 못미치는 124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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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14.27 | -1.03 | |
경유 판매가격 | 1,450.25 | -1.46 | |
등유 판매가격 | 1,329.02 | -0.65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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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73.47 | 0.14 | 2.51 |
WTI | 70.91 | -0.28 | 3.60 |
브렌트유 | 73.65 | -0.05 | 3.04 |
국제 휘발유 | 79.25 | 1.79 | 3.66 |
국제 경유 | 83.48 | 1.29 | 2.27 |
국제 등유 | 83.86 | 1.06 | 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