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유류세 일부 환원과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대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류세 환원에 따라 11월 1일 이후 휘발유는 ℓ당 약 42원, 경유는 ℓ당 약 41원, LPG는 ℓ당 약 14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하게 가격을 인상하지 않도록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더욱 민감해진 중동정세를 내세워 업계와 기관의 대응 태세도 점검했다.
현재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상황에는 이상이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석유·가스 비축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기관·업계 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고 산업부는 요청했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세계 수요 둔화 등으로 브렌트유 가격이 70달러대로 하락했지만 중동 정세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유류세 환원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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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 | 1,634.54 | 1.04 | |
경유 판매가격 | 1,501.47 | 0.94 | |
등유 판매가격 | 1,311.16 | -0.45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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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66.85 | -0.38 | -1.56 |
WTI | 62.05 | -0.97 | -1.03 |
브렌트유 | 65.86 | -1.01 | -0.40 |
국제 휘발유 | 76.28 | -0.37 | 0.73 |
국제 경유 | 82.56 | -0.07 | 0.66 |
국제 등유 | 81.79 | -0.21 | 1.08 |